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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데스크탑 12700F+RTX3050 벤치마크 테스트, 3년 전 게이밍 노트북과 성능 비교

사고 뜯고 리뷰

by 폭주달팽이 2022. 4. 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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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스크탑을 구매했던 폭주달팽이입니다.

이번 글은 데스크탑을 구매하고 매일 이것 저것 열심히 하는 중인데, 궁금해져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내용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CPU : I7-12700F (쿨러 : EVGA CLC 280),

메인보드 : ASUS TUF B660M-PLUS WIFI D4,

RAM : OLOy DDR4 8GB*2, GPU : ZOTAC RTX3050,

파워 : Micronix Classic II 750w Full Modular, 케이스 : DLM21

구성으로 데스크탑을 구성했는데요. 성능을 측정하기 전 수냉쿨러 세팅은 바이오스에서 CPU 55도 전엔 팬이 60%, 65도 이하일 땐 70%, 75도 이하일땐 90%가 돌아가게 세팅한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 조립기 ① : https://blog.naver.com/1119tkddn/222679125679

데스크탑 조립기 ② : https://blog.naver.com/1119tkddn/222690705305

 먼저 아이들시 온도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켜두었을 때 섭씨 27~40도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부팅을 하고 나서 바로 실행을 한거라 최고온도가 조금 높게 잡힌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CPU및 메모리 사용량도 위 사진을 보시고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ps. 추가로 그동안 사용했던 노트북도 간단하게 벤치마크를 진행했는데, 성능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CINEBENCH R23

먼저 가장 많이 알려진 벤치마크 툴인 #시네벤치 를 돌려봤습니다. 요새는 윈도우 마켓에서도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어 정말 편했습니다.

 
 
 
 

두 번 돌려보았는데, 결과는 모두 21200~21300점대를 나오면서 온도는 70도 안쪽을 유지해줬습니다. 제가 3년 가까이 사용해온 노트북은 성능이 다음과 같은데, 확실히 데스크탑이 발열을 잘 잡아주는 것 같네요.

Fire Strike + Time Spy

그래픽카드 성능 (+CPU찔끔)을 측정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인 #파이어스트라이크#타임스파이 도 진행해보았습니다. 그래픽카드는 ZOTAC RTX3050, 제 모니터가 QHD모니터인 것도 참고해주시면 좋겠네요.

 먼저 DirectX11 기반인 타임스파이, 종합 점수는 14514, 그래픽 점수 15491을 찍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온도는 최대 64.5, 사용량 95.8%를 찍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하단 그래프도 온도 변화가 안정적으로 나오네요. DLM21케이스가 그래픽 카드 아래부분이 좁은 편인데도 나름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아보입니다.

 다음은 DirectX12 기반 타임 스파이. 종합점수는 6752, 그래픽 점수 6144, 그래픽 카드 최대온도 65.4, 사용량은 100% 조금 넘어가게 찍혔습니다. 두 테스트 모두 안정적인 온도에 일반적인 RTX3050 점수가 나와줬습니다. 12700F CPU가 너무 좋아서 펑펑 놀고 있어 보이네요.

 

 

 

League Of Legend, Overwatch, Battleground

다음은 #롤 , #오버워치 , #배틀그라운드 를 실행해보면서 CPU GPU 온도 변화를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화면 캡처 왼쪽 상단에 엔비디아 그래픽드라이버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프레임 수치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노틸러스로 제이스 잡기 프로젝트. 의외로 선방해버렸습니다.

먼저 해본 롤. 옵션은 '매우 좋음'인데 프레임이 300이 가뿐하게 넘어갔습니다. 역시 다른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 카 드가 일을 덜해도 되는 무난한 게임이네요. CPU 온도는 최대 48도, 그래픽카드는 65도로 CPU는 널널하지만, 그래픽카드는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즐겨하는 칼바람협곡과 단일챔피언 모드를 해봤는데 아주 재밌었습니다.

 
 
 다음은 오버워치. 친구 중에 오버워치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 따라 같이 해봤습니다. 16년도 대학에 들어가고선 정말 매일같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픽 옵션은 '높음'이고, CPU는 최고 51도, 그래픽카드는 67.3도로 역시 그래픽카드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프레임은 100 전후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은 배틀 그라운드. 의경으로 복무했을 때부터 자주 해온 게임입니다. 그래픽 옵션은 국민 옵션(안티앨리어싱, 텍스쳐, 거리보기만 울트라/나머지는 최소)으로 플레이를 진행했고, CPU최고 54도, 그래픽카드 최대 67도 정도로 세 게임 전체적으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처참한 노트북 벤치마킹 그리고 마무리

정리하기 앞서 제가 3년동안 사용해 온 노트북도 시네벤치와 파이어스트라이크, 타임 스파이를 진행해봤습니다. 벤치마크르르 진행하면서 뭐 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결과 보기에 앞서 저의 노트북 스펙은...

모델명 : ASUS ROG STRIX G731GU-EV001

CPU : I7-9750H, RAM 16GB*2,

GPU : GTX1660Ti(Laptop), POWER ADAPTER : 230W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추가로 전부 터보 모드에서 진행을 했고, 흑연 써멀패드를 장착하고서 벤치마크를 진행했지만, 대부분 온도가 너무 올라가 써멀을 MX-4로 재도포했는데도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정말 처참하네요.

 먼저 시네벤치 R23. 일단 여기서 CPU온도가 최대 95도를 찍고서 쓰로틀링에 걸려버려 점수가 정말 낮게 나왔습니다. 파워패키지도 최대 77W로 찍혀있지만, 저것도 1초찍고 내려가서 대부분 30~40W대로 진행이 되었고, 점수를 보면 알 수 있듯. 1100점대로 나왔습니다. 여러번 시도해도 저 점수를 탈출하기 어려웠습니다. 12700F는 안정적으로 20배 가까이 되는 CPU점수를 가지고 있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다음은 파이어 스트라이크. 전체 점수는 12692점, 그래픽 스코어는 14457점이 나왔습니다. CPU온도는 최대 98도까지 찍긴했지만, 그래픽카드는 62도 정도. 나름 준수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RTX3050과 큰 차이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진행한 타임 스파이. 점수는 5340점. 그래픽 점수는 5401점이 나왔습니다. 저번에 진행했을 땐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리다가 온도가 너무 높아 실패를 하곤 했는데, 몇번을 다시해보니 완료가 되긴했습니다. CPU온도는 드디어 100도, 세자리 수를 찍었고, 그래픽카드는 66.5도를 찍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쪽에 팬이 2개가 달려있어 그런지 그래픽카드는 확실히 쿨링이 잘되서 점수가 잘 나오는 듯 합니다.

 이렇게 노트북의 벤치마크 점수들도 비교해보았습니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면 항상 느리고 버벅이고, 심하면 꺼지는 증상도 종종있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전부 고쳐보려해도좋아지는 경우는 없을 것 같아 노트북은 이동하면서 간단한 작업물을 만들 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이 게이밍 노트북의 한계인 것 같네요.

반면 데스크탑은 이동하며 사용을 할 순 없지만, 고성능으로 안정적으로 나오고, 고장나거나 필요한 부품들을 하나씩 바꿔끼면서 교환할 수 있다는게 정말 맥시멀리즘 유저로서 정말 좋은 점으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전부터 항상 데스크탑을 가지고 싶어해왔는데 실제로 만들고, 이렇게 성능 비교를 해보니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데스크탑의 RTX3050 그래픽 카드를 구했을 때 요즘 그래픽카드 가격도 너무 비싸기도 하고, RTX4060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쓰려고 산 거라 노트북의 1660Ti랑 성능이 비슷하게 나온 것도 있는 것 같네요. 나름 노트북이 그래픽 카드는 멀쩡해서 가벼운 작업이나 게임할 때는 성능이 충분해 가끔은 써줘야겠고, 꼭 올해 RTX4060이 나오면 구매를 해서 완벽한 데스크탑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사비로 직접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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