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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탑조립① 파워, 쿨러, 메인보드 CPU 조립

사고 뜯고 리뷰

by 폭주달팽이 2022. 4. 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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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스크탑 을 #조립 하고 있는 폭주달팽이입니다.

데스크탑 어셈블...
지난 글까지 모든 부품들을 따로따로 하나씩 모았고, 지금부터는 조립을 해보는 글을 써보려고합니다. 전부터 데스크탑 조립에 관심은 있었는데, 직접 조립해보는건 처음이라 이리저리 많이 헤멨는데요. 그래도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번에 사용된 공구들... 포장을 뜯을 땐 칼을, 본체를 부술 땐(?) 플라이어, 나사 조일 땐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결합

 

가장 먼저 저는 케이스에 #파워서플라이 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쓰여있는 대로 메인보드, CPU, 그래픽카드에 꽂을 PCI-E를 연결했습니다. 이땐 몰라서 못했지만, 나중에는 DLM21팬들을 위해 IDE포트들을 연결해주었습니다.

 

다음은 양 문을 떼어낸 DLM21케이스 하단에 넣어주고, 케이스에 동봉된 나사로 결합해줬습니다. 샤오미 드라이버가 있서 나름 편했습니다.
 
파워를 넣어주고, 강화유리쪽 문에서 봤을 때 선들을 빼줬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렇게 빼긴 했는데, 나중에 CPU, 메인보드 선은 다시 빼서 더 위쪽에서 넣어줬습니다. 후...

 

 

 

 

 

EVGA CLC 280 수냉쿨러를 위한 DLM21 부수기

 

저번 글에도 묘사를 했듯, #DLM21 에는 상단 수냉이 240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는데요. 다른 블로거 분이 케이스를 부숴서 저랑 동일하게 DLM21에 EVGA CLC 280 수냉쿨러를 다시는 걸 보고 고대로 따라해봤습니다. 먼저 그냥 대봐도 앞뒤로 공간이 없어보입니다.

 

앞 쪽에 케이스의 포트들이 방해가 되어 저 부분을 뜯어내야 한다고 판단했고, 저 플라스틱을 떼어내려고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저때 저런 생각을 했는지... 전면 쿨러를 떼어내고, 케이스의 USB, 리셋 버튼, LED컨트롤 버튼들을 고정하는 나사들을 드러내버렸습니다... 다 분해하고 나니 스위치들이 떨어져서 다 분해해봤다가 다시 맞는 위치에 고정해줬네요.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플라이어로 데스크탑 윗부분에 있는 플라스틱 건더기들을 떼어내주면됩니다. 구조가 90도로 꺾여있다보니 잡고 꺾으면 쉽게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저 부분들이 걸리기 때문에 1자로 쭉 뜯어냈습니다.
 
아까 이상하게 분해하다보니 저장장치가 작동할 때 점멸되는 LED가 빠져서 급하게 순접으로 붙혔습니다.

 

 

 

 

 

메인보드 CPU장착과 실수들

 

 

수냉쿨러를 고정하기 전에 메인보드 위치를 봐야 할 것 같아 메인보드 조립을 먼저했습니다.

저 자리에 들어갈 12700F. CPU왼쪽 아래에 삼각형 표시가 보이는데요,
 
CPU 안쪽에도 보이는 삼각형. 저도 실제로는 처음 보는데, CPU조립 시 저 삼각형의 모서리가 맞게 두시면 조립된다고 하니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나름 동생 시켜서 찍으라고 한 GIF. 긴장해서 그런지 손이 바들바들 떨면서 CPU를 놓았습니다.
 
잘 놓긴 했는데, 놓을 때 살짝 이상하게 놓은 것 같아 CPU를 다시 들어내봤습니다.
 
아 제 손을 거친건지, 원래 그런건지 메인보드의 핀이 중간에 하나가 꺾인 듯 보입니다. 한 번 제가 직접 해보려고했지만, 너무 조그매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SOS로 이웃 블로거들에게 요청했더니 케이스에 장착하지 않고, 간단하게 부품들만 연결해서 누드 테스트를 하라고 해서,, 바로 해봤습니다.
 
그렇게 급작스럽게 그래픽카드, 램을 연결하고, 파워서플라이와 연결해 부팅을 했습니다. 모니터는 일하는 곳에 두고와 집에 있는 TV와 연결... CPU가 인식되지 않는 다고 뜨지만, 부팅에 이상은 없어서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핀이 휜건 이상이 없어보였습니다. 뭘 조립할 때마다 뭐이리 말썽인지... 처음이라 한 번 봐주겠습니다.

 

 

 

 

 

이렇게 데스크탑 조립기 첫번째 이야기를 보여드렸습니다.

막 시작하려고 하는데, 지금 끊은 이유는 다음화에도 이리저리 많이 헤메서 한 번에 쓰면 오래 걸릴 것 같아 이쯤에서 이번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합니다.

 

현재는 완성해서 데스크탑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직접 조립할 당시 처음이라 그런지 이것 저것 많이 헤메면서 조립을 했네요... 많이 미숙한데, 그래도 직접 해보니 또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건프라 조립을 즐기는 편인데, 직접 만들 때 실수한 것들을 저만 아는 것처럼, 제 데스크탑도 조립하면서 어디가 잘못됐는지 알게 되면서 더 애착이 생기는 것 같네요.

 

그럼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다음 이야기에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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