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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탑 부품 ③ OLOy BLADE RGB BLACK, EVGA CLC 280 개봉기

사고 뜯고 리뷰

by 폭주달팽이 2022. 3. 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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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폭주달팽이입니다.

 

지난 2화에 이어 이번 3화는 #OLOy 램과 #EVGA CLC 280 #수냉쿨러 가 도착해 개봉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에 이전 이야기들을 링크로 걸어두겠습니다.

 

① RTX 3050 그래픽카드 : https://1119tkddn.tistory.com/6

② TUF B660M WIFI 보드, PM9A1 :https://1119tkddn.tistory.com/7

 

 

 

OLOy DDR4-3200 CL16 BLADE RGB BlACK (8GBx2)

 

램을 선택하면서도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XMP라는 것에 대해 공부를 좀 했는데,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램 오버클럭을 할 때 어느정도 값들을 정해줘서 가이드처럼 주는 기능이라고 한다고해서 이를 지원하는 램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 가성비가 좋은 올로와이를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네요.

사진 출처 : 다나와 OLOy 램 상세페이지

또, 요새 CPU오버보단 장비에 문턱이 보다 적고, 성능 체감이 많이 되는 램 오버를 자주 한다고 하는데,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니 16GB보단 8GB 짜리 램이 오버가 잘먹는다고 하여 일단 8GB짜리 램을 2개를 구매했고, 나중에 부족하다 느끼면 동일 제품을 사서 풀뱅크를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램도 32GB인데 풀로 써본적이 없다는 것도 16GB만 사는 거에 이유되었습니다.)

 

전체 패키징. 블랙을 좋아해서 검정색으로 구매한 OLOy램. 이걸 올로이라고 읽어야 할지 올로와이라고 읽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올로와이라 읽는 것 같아 그렇게 읽겠습니다. 겉면에 있는 패키징이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는데요. 빛이 반사되면서 램의 면이 어떻게 꺾여있는지 볼 수 있는데, 깔쌈한 모양이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다른 글씨들도 간결하게 되어있어 만족스럽네요.

 

왼쪽 하단에는 ASUS, MSI, GIGABYTE, ASROCK 메인보드들과 함께 RGB를 지원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모두 알록 달록하네요.
 
패키징은 겉면을 옆으로 밀어 내부가 보이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실 제일 겉면에 비닐로 덮여있었는데, 그 사진을 안찍었네요. ㅎㅎ 옆에는 포장지에 필름이 코팅되어 있는건지 엄청나게 반짝입니다. 은갈치처럼
 
내부엔 충격완화재와 함께 램이 들어있습니다. 양 옆엔 이름처럼 블레이드를 나타내는 은갈치 패키징.
 
안엔 이쁜 램들이 있습니다. 오우 진짜 이쁘네요.
 
램의 오른편 아래에는 요런 라벨들이 붙어있습니다. 타이완제조 네요.

16기가(8기가 2개), 최대 작동클럭 3200MHz, 램 수율 C16, PC4-25600, 1.35V, RGB Sync도 되는 램이라고 적혀있네요. 제 ASUS TUF 메인 보드랑 QVL(Qualified Vendor List)램과 호환되는 리스트를 살펴보니 모델번호는 조금 다르지만 작동 클럭과 수율로 보아 호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위의 링크는 ASUS 메인보드의 QVL 리스트.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각자 구매할 램이나 CPU와 잘 호환이 되는지 살펴보시려면 찾아보는걸 권장하는 것 같으니 한번 보시면 좋겠네요. 다른 메인보드들도 각자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아래 있던 램을 뒤집어서 찍은 사진
램을 돌려놓고 반대쪽은 어떻게 생겼는지 찍어보았습니다. 스티커만 없고 양면이 동일하네요.
 
세워두고 찍은 사진. 메인 보드에 꽂으면 저 부분만 보일 겁니다. 올로와이 로고 사이에 길게 크롬처럼 보이는 바가 보이네요. 저 부분이 빛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램 개봉기.

 

 

 

EVGA CLC 280

 

사진 출처 : 다나와 CLC 280 상세페이지

CPU 쿨러를 고르면서도 많은 영상과 자료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제일 중요한건 작업을 진행하면서 12700F를 100% 성능을 뽑아내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투브에도 영상을 찾아보니 12700F(K) CPU들을 발열을 잡을 때 공냉으로는 녹투아 NH-D15 혹은 NH-U12A 쿨러들을 하거나 혹은 수냉쿨러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녹투아 쿨러들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도 하고...(무슨 쿨러가 기본형 메인보드 값일까요?) 공냉이라 편하긴 하겠지만, 수냉쿨러를 도전해보고 싶어 수냉쿨러를 구매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수냉도 크라켄이나 MSI제품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좀 더 가성비 좋고 A/S 좋은 쿨러를 찾다가 크라켄을 제작하는 ASETEK에서 같이 만든 에브가 CLC 28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성능만 좋으면 장땡..!

 

그렇게 구매한 EVGA CLC 280. 박스가 정말 크고 우람합니다. 제 책상에 키보드인 키크론 K8이 가로길이가 35.5cm정도 되는데 이보다 훨씬 컸습니다. 뽁뽁이를 뜯다보니 아세텍에서 제조한 LGA1700 브라켓도 있어서 킵해두었습니다.
 
이제 본품. 비닐을 다 까면 패키징이 보입니다. 여러 나라 말들로 적혀있는 대단한 에브가 CLC 280.
 
제품의 곳곳에 디테일들이 보이네요.
 
포장은 겉에 검정색 외관 종이를 슬라이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내부엔 골판지 재질의 박스가 보이는데, 안에는 선 중심의 수냉쿨러 그림이 보입니다. 제품 외관에 있던 것도 모델링된 렌더 사진이었나보네요. 렌더가 기가막힙니다.
 
박스를 열어 보니 제일 먼저 보이는 장착 방법. AM4칩셋과 인텔의 구형 브라켓 장착방법이 나오는데, 저는 같이 딸려온 아세텍 정품으로 장착 예정입니다.

 

마저 열어보니 보이는 풍경. 가운데에는 AM4와 인텔 구형 CPU 브라켓들이 보입니다.
 
안에 들어있던 브라켓과 본품. 본품은 이동시에 날개들이 손상이 갈 수 있어서 그런지 종이로 포장이 더 되어있습니다. 음에 꺼내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큽니다. 140mm팬이라 그런지 엄청 크네요.
 
드디어 보이는 본품. 에브가 감성이 이런 걸까요... 뭔가 기능적이면서도 투박하면서 할거 다 할거처럼 생겼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팬이 특히 심상치 않게 생겼는데요.
 
사진 출처 : 다나와 CLC 280 상세페이지
 
 

팬이 다른 팬들과 다르게 더 곡면으로 열려있는 모양입니다. 에브가측 설명으론 더 많은 공기를 흡수한다고는 하는데... 좋은 생각이긴한데, 다른 리뷰들을 보니 소리가 매우 커서 좀 사용해보고 교체...할 예정입니다.

 

먼저 본 CPU와 결착하는 부분. 굵은 호스와 안에는 펌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테크니컬하게 블랙과 실버로 디자인 되었는데, 이쁘네요... 옆에는 USB Type-B MINI잭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것 같고, CPU에 붙이는 부분엔 써멀이 발려져 있어 추가적으로 써멀이 들어있진 않습니다. 다음에 굳을 때가 되면 저번에 리뷰했던 흑연써멀패드를 직구해 넣어줘야 겠네요.
 
다음은 라디에이터 사진들. 라디에이터 안에 물이 흘러가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견고하게 제작되어보였습니다. 전부 스테인리스 아니면 알루미늄처럼 금속으로 보이고, 반대쪽에서 보았을 때도 열이 잘 전달되도록 촘촘하게 구성된게 보였습니다. 라디에이터 쪽 팬 선들은 제일 오른쪽 사진과 같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EVGA CLC 280.
 

 

기본으로 들어있던 브라켓들도 살펴보았습니다. 나사도 다양하게 있고 뭔가 많은데 브라켓이 설명서 상으론 3개가 있어야 할 것같은데 저는 2개밖에 없네요...? 어짜피 안쓸거니 넣어두겠습니다.

 

 다음은 뽁뽁이 뜯었을 때 껴있던 아세트에서 만든 LGA 1700소켓. 얘는 뭔가 3개가 들어있어 조립이 가능해보입니다. 근데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나사가 안에 들어있어야 할 것처럼 보이는데, 열려있지도 않은데, 나사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거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4개씩 다 있는 거보니 조립에 이상은 없어보이네요.

 

 
 

이렇게 EVGA CLC 280을 살펴봤습니다.

 

 

 

 

정리 정리

 

이번 포스팅은 데스크탑 조립을 하면서 구매한 OLOy(올로와이) DDR4-3200 CL16 BLADE RGB BLACK 램과 EVGA(에브가) CLC 280 수냉쿨러를 살펴보았습니다. 램은 그냥 꽂기만 하면 되지만, 여러 사용기를 살펴본 결과 CLC 280 기본으로 제공되는 팬소리가 커서 ARCTIC(아틱) 팬이나 다른 팬들로 교체하는 리뷰들이 많아 저도 정숙하게 사용하려면 그렇게 팬을 교체할 것 같네요.

 

아직 CPU 파워서플라이, PC케이스가 남았는데, 이번에 오는 주에 리뷰를 해보도록 하고, 하나씩 조립해보면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녀석들과 함께 (+PM9A1)\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사비로 직접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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