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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NVME SSD PM981a, 외장 SSD 오리코 케이스 리뷰

사고 뜯고 리뷰

by 폭주달팽이 2022. 3. 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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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심한 글을 쓰는 폭주달팽이입니다.

19년 6월 전역하고 ASUS G731GU를 사전구매하고 지금까지 메인 PC로 쭉 쓰고 있었는데요.

노트북을 구매를 했을 때 SSD는 512GB, RAM은 32GB로 나름 빵빵하게 구매를 했는데, 제가 디자인 프로그램도 많이 사용하고, 게임도 여러가지를 하는 편이어서 저장공간 512GB는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항상 1TB로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렴한 가성비 SSD를 알아보다가 삼성전자 NVME M.2 SSD인 970 evo PLUS의 OEM 제품PM981a 알게 되어 직접 구매하고 갈아보았습니다.

 

사실 PM981a를 구매하고 노트북에 있던 기존 SSD와 교체한건 약 1년 전 작년 2월에 진행을 했는데요. 적출해낸 SSD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외장SSD케이스를 구매해 외장SSD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M981a


 PM981aPM981의 후속작으로 2019년부터 생산된 TLC SSD라고 하는데요. OEM 제품이라 전 제품이 병행수입 제품이고, 그만큼 정해진 패키징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구매를 해서 받아보니 뽁뽁이 안 지퍼백 안에 담겨왔습니다.

  택배 상자는 이번에 패스하고 바로 본체부터 봤습니다. 지금까지 한 리뷰들 중에 패키징과 설명서가 없는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2021.02로 작년 제작으로 보이는데, 제가 작년 2월에 구매하고 조립했으니 막 생산된 PM981a입니다.

분해는 전에 CPU 써멀을 바를때 하도 많이 해서 눈을 감고도 할 것 같네요. 샤오미 드라이버와 함께 다시 분해를 했습니다.

 

분해를 했을 때 보이는 저의 노트북. 전체적으로 오랜만에 열어서 그런지 군데군데 먼지들이 조금씩 보이네요. 위쪽에는 쿨러와 히트 파이프, 왼쪽 중간엔 이따 자세하게 볼 SSD, 왼쪽 아래는 HDD, 오른편 중간엔 램과 오른쪽 아래에는 배터리가 보입니다.

어우... 팬에 먼지가 많아서 청소기로 한 번 청소를 해줬습니다.

 
 

 내부에 있는 기존 SSD. 전열 테이프와 함께 전에 붙였던 일반 써멀 패드가 있습니다. 제품을 자세하게 보니 트레센드 512GB제품이었네요. 찾아보니 D램리스 제품으로 읽기/쓰기가 1800/1500(Mb/s)정도 되는 제품입니다.

먼저 작업을 하기 전에 배터리 커넥터를 분리해줬습니다.

SSD는 위에 보이시는 것처럼 왼쪽에 나사를 풀어 들어올리고, 오른쪽에 있는 칩셋 부분을 보드에서 빼주시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오른쪽에 칩들을 먼저 껴주고, 왼쪽에 있는 고정 나사로 고정해주시면 됩니다.

조립이 끝난 상태. 적출한 트레센드 SSD는 아래에 외장SSD로 활용해보겠습니다.

조립이 끝났는데 노트북의 하판에 있는 나사홀이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부서져버렸네요... 아마 CPU온도 잡겠다고 저번에 써멀재도포하면서 결국 흑연패드로 마무리했는데, 그 때 10번 정도 열고 닫고 하다보니 무리가 가서 부서져버린 것 같습니다. 작동하는데는 이상이 없을 것이니 그냥 사용하도록하겠습니다. ㅜㅠ

실사용 1년이 지난 후 진행한 크리스탈 벤치마크. 사용률이 벌써 69%인 모습

SSD 장착 후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깔고 1년정도 지난 지금 크리스탈 디스크 벤치마크를 실행해보았습니다. 원래 스펙대로라면 1TB기준 읽기 3500Mb/s, 쓰기 3000Mb/s의 속도가 나와야 하는데, 실사용을 해와서 그런지 조금은 낮게 나오고 있네요. 노트북 벤치라 SSD발열 제어가 제대로 안됐을 수도 있으니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요건 삼성 전자 PM981a 전용 스펙시트. 혹시 더 궁금한 점들이 있으면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리코 M.2 NVME SSD Type C Gen2 10Gbps Case


2021년 2월 14일 19:38 주문사진

이름이 정말 긴 제품인데 남은 SSD외장 저장장치로 활용하기 위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전에 구매를 해서 제대로 된 패키징을 사진으로 담지 못했는데, 전체적인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SSD는 위에 보셨던 것처럼 노트북에 기본 장착되어 있던 SSD이고, 그 옆부터 써멀패드, 설명서, 육각드라이버, SSD케이스, USB A to C, USB C to C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외장 SSD 케이스가 USB Type-C를 가지고 있어 C타입 케이블을 두 종류나 줬습니다.

외장케이스의 C타입포트 부분. 옆에는 10Gbps 속도를 가르키는 아이콘도 같이 써있습니다.

먼저 서멀패드를 붙이고 외장 케이스랑 찍은 사진. M.2 NVME 2280사이즈와 크기는 저정도 차이가 납니다. 생각보다 작고 단단해서 만족스럽네요.

왼편에 있는 별모양 나사로 케이스 상판을 걷어내고, 안에 있는 메인PCB를 걷어낸 모습. 생각보다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메인 PCB를 SSD와 찍은 사진. 전면과 후면을 찍었습니다. 바닥면(오른쪽)에 주요 칩셋이 들어있네요.

 특히 메인 PCB는 위에 있는 플라스틱 고정대를 뺐다 꼈다하며 SSD의 사이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데요. 보통 2280을 많이 쓰시겠지만 2260이나 더 작은 SSD를 사용한다면 안쪽으로 더 내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Type C 포트. 한번 줌인해서 찍어봤습니다.

 
 
조립은 기판을 밖으로 떼어내고, SSD를 부착한뒤, 케이스에 맞게 넣어주시면됩니다. 플라스틱 고정대를 돌려서 잡아주시면 평평하게 고정이 잘 됩니다. ASUS의 메인보드들이 저렇게 SSD를 나사 없이 편하게 고정시키는 Q-Latch기능이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별모양 나사를 고정시키면 끝!

덕지 덕지 3년동안 붙인 스티커들이 많네요... ㅋㅋ
 조립이 끝난 SSD는 포멧 진행 후, USB Type-A와 Type-C에 각각 꽂아 크리스탈 디스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좌 : Type A로 연결, 우 : Type C로 연결
 연결하고 진행한 크리스탈 디스크 벤치마크. 원래 안에있는 트레센드 SSD가 디램리스이고, 읽기 1800Mb/s, 쓰기 1500Mb/s인 것을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수가 많이 떨어지는데, 사실 SSD를 1년 동안 사용한 뒤 벤치마크를 진행한 거라 위에 나오다시피 76%정도 사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C타입으로 연결해야 속도가 빠르네요.


 

정리정리


 SSD의 용량이 부족해 PM981a 1TB구매하고, 외장 저장장치 활용하기 위해 오리코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해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SSD와 외장 케이스는 1년 전에 구매하고 지금까지 계속 잘 사용해왔는데요. 저처럼 기존 SSD를 업그레이드하고 남은 SSD를 활용하시거나 속도가 빠른 외장하드를 구매하려고 고민하셨던 분들도 따로 SSD와 케이스를 구매해서 훨씬 빠르게 큰 용량의 파일을 옮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WD 블랙 5TB, 소니 2TB, 트레센드 SSD 512Gb

 저도 외장하드들이 두 개나 있지만, 외장 SSD가 저장용량은 작지만, 크기도 훨씬 작고, 속도도 빨라서 가방에 항상 들고 다니는 편이네요. 혹시 외장 SSD 케이스를 구매를 고려하셨다면 밑에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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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사비로 직접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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